6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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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견에 물려 제압된 펜실베니아 탈옥수

Pennsylvania State Police via CNN

탈옥수인 델라노 카발칸테(Danelo Cavalcante)는 열추적 기술의 도움으로 위치가 확인된 후 경찰견에 의해 제압될 수 있었다고 펜실베이니아주 경찰의 수색 책임자인 조지 비벤스(George Bivens)가 밝혔다.

수색 책임자인 조지 비벤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카발칸테는 열추적 기술의 도움으로 위치가 발각되었고 결국 경찰관들이 풀어놓은 K-9견에게 물려 경미한 부상을 입은 후 제압되었다고 밝혔다.

비벤스는 또한 “FLIR 장비가 탑재된 무인 항공기는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새벽 1시에 열 신호를 포착했으며, 신호가 포착된 이후 수색팀은 열 신호가 포척된 장소로 집결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상 이변과 번개로 인해 무인 항공기가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서 수색 병력들은 해당 지역을 떠날 수 밖에 없었지만, 수요일 이른 새벽부터 폭풍우가 몰아치는 악천후 상황속에서도 같은 지역에서 수색 작전을 재개하게 되었다고 비벤스는 밝혔다.

폭풍우 속에서도 수색팀의 수색 작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추가 수색 병력들이 투입되었고, 오늘 오전 8시 직후부터 열추적 반응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모든 수색 병력들이 이동했으며, 결국 카발칸테가 있는 장소에 다다를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카발칸테는 소총을 들고 빽빽한 덤블 사이를 포폭자세로 기어가고 있었으며, 수색팀은 포복자세로 기어가고 있는 그를 포위했지만, 카발칸테는 자신이 포위된 사실을 깨닫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팀은 결국 수색견을 풀어 그를 공격하게 했고, 그는 수색견에 물려 경미한 부상을 입은 후 수색 병력들에게 제압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검거될 당시 극렬하게 저항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펜실베니아 주 경찰의 조지 비벤스는 수요일 카발칸테의 탈출을 도우려는 사람들이 있었으며, 그 중 그의 남매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벤스는 그들의 지원을 사전에 차단했다면서 카발칸테를 도우려는 사람들에 대한 혐의와 관련하여 지방 검찰청과 논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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