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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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사, 미국내 모든 항공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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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항공, 항공우편 사기로 4천 9백만 달러 벌금 지급합의

Wikipedia

유나이티드 항공사(United Airlines)에서 제공하는 항공편 중 300편 이상이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폭스 뉴스와 CNBC등이 연방항공청(FAA)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연방 항공청(FAA)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항공편 서비스가 화요일 전국적으로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약 한 시간 후 항공편 서비스가 다시 재개됐다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은 성명을 통해 “오늘 오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항공 시스템이 크게 둔화돼 출발지 공항에 항공기들을 잠시 대기시켰고 오후 12시 45분경 정상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은 “항공 시스템의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사이버와 관련된 보안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유나이티드의 주가는 화요일 2% 이상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화요일에 발생한 유나이티의 항공 시스템 문제로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했던 여행자들은 다시 한 번 불편을 겪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8월 초 허리케인 이달리아와 심한 폭풍으로 인해 지난달에만 수천 명의 승객들이 유나이티드의 항공기 탑승을 포기해야만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름에 발생한 폭풍 영향은 유독 유나이티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만 피해를 입혔던 것으로도 드러났다. 지난 6월말, 유나이티드 항공사 측은 이미 수백 건의 항공편 취소 및 수천 건의 항공편 지연 사태가 발생했던 것으로 기록되었다.

FAA는 유나이티드 항공편에 예약한 승객들 중 40만 명 이상이 항공편 취소를 경험했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는 가운데,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CEO인 스콧 커비(Scott Kirby)는 항공편의 취소 또는 지연 사태가 발생한 원인의 대부분을 FAA와 항공교통관제센터의 인력 부족으로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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