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타운 샌디에고 주립 역사 공원
Old Town San Diego State Historic Park - Wikimedia Commons
약 0.5마일의 폭과 1마일 길이로 된 올드 타운 샌디에고 주립 역사 공원(Old Town San Diego State Historic Park)은 캘리포니아에 최초로 정착한 유럽인들이 당시 사용했던 건물들이 보존돼 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 캘리포니아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샌디에고 올드타운은 스페인 탐험가 시대부터 캘리포니아의 골드러시 시대까지 그 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공원에는 또한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장 오래된 멕시코-스페인 양식의 건축물인 카사 데 에스투디요(Casa de Estudillo)가 있다.
이 공원은 또한 19세기 중반에 지어진 최초의 벽돌 건물인 샌디에고의 법원이 재건축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 근처에는 샌디에고와 캘리포니아의 다른 지역을 식민지화하는 데 도움을 준 스페인 선교사의 이름을 딴 후니페로 세라 박물관(Junípero Serra Museum)도 있다.
샌디에고의 또 다른 벽돌 건물 또는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건물인 웨일리 하우스(Whaley House)도 공원 근처에 있으며, 멕시코 및 여러 다양한 라틴 아메리카풍의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올드 타운 지역에는 많이 있다.
이 공원에 잔존해 있는 멕시코풍의 유산은 또한 정통 멕시코 음식을 제공하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통해 보존되고 있으며, 추천할 만한 멕시코 식당으로는 엘 아가베(El Agave), 고요테카페(Cafe Coyote) 및 타호나 바(Tahona Bar)등이 있다.
이 공원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이 곳에서 단순히 거리를 산책하고 녹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멕시코의 민속 음악을 연주하는 마리아치(Mariachi) 밴드의 음악을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올드 타운 주립 역사 공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무료로 주차할 수 있지만, 그 곳에 있는 후니페로 세라 박물관(Junípero Serra Museum)과 같은 일부 시설에서는 소액 기부를 권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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