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의 미국 사이클 선수, 훈련 도중 차에 치여 사망
Magnus White - USA Cycling
산악 지역과 같은 오프로드(Off-Road)에서 사이클링을 전문으로 해 오던 미국 사이클링 선수인 매그너스 화이트(Magnus White, 17)가 콜로라도 주 볼더(Boulder)에서 훈련 도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등이 USA 사이클링(Cycling)이 일요일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보도했다.
USA 사이클링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화이트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서 열릴 주니어 산악 자전거 세계 선수권 대회(Mountain Bike World Championships)를 위한 훈련을 받고 있을때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10살때부터 사이클링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는 2022년과 2023년 사이클로크로스 세계선수권대회(Cyclocross World Championships)에서 미국 팀을 위해 경쟁한 바 있으며, 오는 8월 10일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8월 3일부터 8월 13일까지 이어되는 제1회 UCI 사이클링 세계선수권 대회(Cycling World Championships)가 글래스고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USA 사이클링 측은 “화이트는 볼더 주니어 사이클링(Boulder Junior Cycling)을 통해 어릴때부터 사이클 선수로 활동해 오고 있었다”며 “그는 오프로드 사이클링 분야에서 떠오르는 스타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