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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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만 달러에 이르는 메시의 미국 데뷔 경기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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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프로 축구팀에 영입되는 리오넬 메시

Hossein Zohrevand

리오넬 메시(Lionel Messi, 36)의 미국 데뷔 축구경기를 관람하려면 엄청나게 큰 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겠다. 티켓 재판매 웹사이트인 비비드 시트(Vivid Seats)에 따르면 메시가 속해있는 축구팀인 인터 마이애미(Inter Miami)와의 첫 경기 티켓이 무려 11만 달러(약 1억 3,70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메이저리그 사커(MLS) 팀들 중 가장 비싼 티켓 가격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축구 슈퍼스타인 리오넬 메시가 토요일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 팀과 연간 5000만~6000만 달러에 공식적으로 계약한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그가 데뷔하는 경기의 일부 좌석이 크게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가 멕시코 축구 클럽인 크루스 아술(Cruz Azul)과 치룰 금요일 축구경기의 실제 평균 티켓 가격은 $487이며 일부 팬들은 이 경기를 보기 위해 거의 700마일을 여행하고 있다고 비비드 시트는 밝혔다. 작년 인터 마이애미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 티켓 가격은 메시가 이번에 치르는 티켓 가격의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드 시트에 따르면 8월 20일 샬롯(Charlotte)을 상대로 메시가 치를 MLS 데뷔전 티켓의 평균 가격은 $288로, 메시가 미국에 온다는 소문이 시작된 6월 초 이후 거의 900%나 급등했다고 밝혔다. 현재 순위에서 꼴찌인 인터 마이애미의 전체 평균 티켓 가격도 그 이후 약 700%나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권위 있는 발롱도르(Ballon d’Or)를 7번이나 수상한 역대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되었으며 작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매체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메시의 계약에는 클럽의 지분 일부를 소유하는 옵션과 애플 TV의 MLS 시즌패스(Season Pass) 스트리밍의 신규 가입으로 인한 수익 분배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요일 한 공개 행사에서 메시는 “마이애미에 오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며 “나는 경쟁하고 싶고, 이기고 싶고, 클럽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이곳에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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