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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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벨라루스에 전술핵 배치할 계획”이라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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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부분 고위층 자녀들, 미국과 유럽에 살고있어

Vladimir Putin - Wikipedia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토요일(3/25) 러시아의 이웃 국가인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러시아의 국영 텔레비전 방송인 “러시아-1″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NPR등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등에 따르면 푸틴은 7월 초까지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위한 특수 저장 시설 건설을 완료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모스크바는 이미 핵탄두나 재래식 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Iskander) 단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벨라루스로 이전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또한 러시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벨라루스가 전술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항공기 10대를 개조하는 데 러시아가 도움을 주었으며, 다음 달 초 개조된 항공기를 조종하기 위한 조종사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러시아의 서쪽과 우크라이나 북쪽 국경에 위치한 벨라루스는 모스크바와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로, 2022년 2월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북쪽에서부터 진입하도록 도왔다. 벨라루스는 1990년대 초 구소련이 붕괴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당시 자국에 배치된 모든 구소련 시대의 대량살상무기를 러시아로 이전하는데 합의했었다.

벨라루스에 핵무기를 재배치하려는 푸틴의 계획을 러시아의 군부 측 지도자들이나 정치 지도자들이 따를 것이라는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아 보이지만, 푸틴의 벨라루스 핵 재배치 발언은 서방 국가들에게 엄청난 파장과 우려를 불러일킬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푸틴은 핵전쟁의 위협에 대해 경고하면서 모스크바가 “선제핵사용금지” 협약을 깨뜨릴 수 있다는 민감한 수사학을 계속 사용해 오고 있었으며,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술핵등이 포함된 핵무기 사용의 결과를 푸틴에게 강력하게 경고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0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핵 사용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와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해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고 말하면서도 “아무도 무슨 일이 생길지 확신할 수 없고 아마겟돈으로 끝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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