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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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주 절벽에서 추락해 바다로 휩쓸려 숨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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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주 절벽에서 추락해 바다로 휩쓸려 숨진 남성

Oregon State Parks

캘리포니아가 거주지인 25세의 한 남성이 지난 주말 오리건(Oregon) 주 해안가에 있는 바위 절벽에서 떨어져 바다로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NBC 뉴스와 데일리 메일등이 오리건 주 경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오리건 주 경찰은 “캘리포니아 주 웨스트 코비나(West Covina)에서 온 헨리 민 호앙(Henry Minh Hoang, 25)은 케이프 키완다 주립공원(Cape Kiwanda State Natural Area)의 ‘펀치 볼(punch bowl)’로 알려진 곳에서 안전망을 넘어 하이킹을 하다가 발이 미끄러져 약 20피트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오리건 주 경찰은 피해자가 절벽에서 떨어진 후 의식을 잃고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밀려 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토요일 오후 그 지역에 출동한 오리건 주 경찰은 구조대원들과 일요일 아침까지 그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어느 시점에서 수색작업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호앙의 시신은 일요일 오후 늦게 절벽 아래의 해안가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오리건 주 틸라무크(Tillamook) 근처에 있는 케이프 키완다 주립 자연 보호구역은 모래 암석으로 된 절벽이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은 그 곳에서 바다를 구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래 절벽의 가장자리는 지반이 약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 울타리가 절벽의 가장자리 주변에 설치돼 있으며, 안전 울타리를 넘어갈 경우 절벽 밑으로 추락할 수 있다고 주립공원의 웹사이트는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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