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 2023
몬트레이 파크 대량살상 총격범은 72세 남성

LASD

지난 주 금요일 저녁 10시 22분경 캘리포니아의 몬트레이 파크지역에 있는 스타볼룸 댄스 스튜디오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범인은 휴 깐 트란(Huu Can Tran, 72)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으로 밝혀졌다고 LA 타임즈등이 보안관실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총격을 가한 남성은 총격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30마일 가량 떨어진 토렌스(Torrance)라는 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그 곳을 황급히 떠났고 해당 병원의 의료진들은 뉴스에 보도된 총격범일 수 있다는 판단하에 그가 떠난 후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토렌스 경찰당국은 이동중에 그의 차량과 마추쳤고 경찰과 대치중이었던 범인의 차량을 경찰 장갑차가 들이받은 후 경찰들이 그의 밴차에 접근하자 그는 이미 차 안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토렌스 경찰당국은 “당시 흰색 밴차 안에서 한 발의 총성이 들렸으며, 이에 총격범이 차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발표했다.

LA 타임즈에 의하면 해당 남성이 왜 총격을 가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사건이 발생하기전에 그 남성은 자신이 살고있는 헤멧(Hemet)에 있는 경찰서를 방문해 그의 가족이 자신을 독살하려 한다는 말을 했던것으로 경찰 소식통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은 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총격범의 집을 수색했으며, 증오범죄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범행에 사용되었던 총기는 코브레이(Cobray) M11 9mm 이라는 반자동 소총으로 탄창을 자주 교체하지 않고도 30발의 총탄을 계속 발사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총기이며, 사법당국은 트란이 어떻게 해당총기를 입수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 보안관실의 보안관인 로버트 루나(Robert Luna)는 “총격범이 범행에 사용했던 총기는 캘리포니아에서의 휴대가 금지된 총기로 분류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총격범은 한때 사건이 발생한 스타 볼룸 댄스 스튜디오의 단골 고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의 민감성을 감안해 익명보도를 요청한 후 언론 인터뷰에 임한 그의 전 부인은 그와 20년전에 해당 댄스 스튜디오에서 만났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의 전 부인은 트란이 종종 트럭을 운전하면서 생계를 이어왔다고 전했다.

해당 댄스 스튜디오에 참석했던 총격범의 한 지인은 댄스 교습소에서 일하고 있는 댄스 강사들이 트란에 대해 나쁜말을 퍼뜨리고 있다는 말을 트란이 자주 했다고 전하면서, 댄스 강사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불평도 자주 토로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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