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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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바이든의 월밍턴 자택 수색한 후 더 많은 기밀문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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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오바마 시대의 경제적 실수 피하고 싶어

지난 금요일(1/20) FBI 소속의 수사관들이 델라웨어 주 월밍턴에 위치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을 수색한 후 추가적인 기밀문서들을 발견했다고 폴리티코등이 보도했다. 해당 압수수색은 바이든 대통령의 자택에서 13시간 동안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Bob Bauer)는 금요일 “수사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수사당국이 대통령의 자택을 꼼꼼히 수색한 후 필요한 기밀문서들을 모두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FBI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동의하에 해당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고 언론을 통해 브리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소식통이 전한 바에 의하면 바이든의 개인 변호사인 바우어는 수사당국이 바이든의 자택을 철저하게 수색하는 것에 동의 했으며 수사당국이 수색하는 동안 바이든의 측근들은 수사관들이 수색을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수색장소 접근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바우어는 미국 법무부가 바이든의 자택을 수색한 후 취득한 서류내용에 관해 공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따라 압수수색에 합의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FBI는 약 5개월 전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 거주지인 마라라고에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진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당시의 압수수색은 트럼프가 소환장을 받은 후 그가 소유하고 있던 모든 기밀문서들을 불법적으로 폐기했다는 사실때문에 취해진 조치로, 바이든 측은 당시 마러라고의 압수색과 바이든 대통령 자택의 압수수색과는 그 성격이 확연히 다른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기물문서 처리에 있어서 관련된 위반사항 법률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현역에 있는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수사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지만, 현역 대통령인 바이든에게 어디까지 책임을 물을수 있을지,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밀문서 처리와 관련된 수사와 비교해서 바이든의 비밀문서 처리에 대한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정당성향에 따라 각기 입장이 다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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