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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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1월 6일 의사당폭동 3차 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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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1월 6일 의사당폭동 3차 청문회 개최

January 6th Committee/Twitter

지난 2020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을 조사하는 미국 하원소속의 위원회는 목요일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세 번째 의사당폭동 청문회를 개최한다고 워싱턴포스트와 악시오스등이 포함된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해당 청문회는 당시 부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의 2020년 대선 인증을 가로막기 위한 압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3차 청문회에는 펜스 부통령의 전 보좌관 2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해당 청문회를 개최하는 위원회 측은 “이 청문회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법적으로 고발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의 권력이양을 막으려는 트럼프의 전례 없는 시도의 전체범위를 폭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폭동을 조사해 오던 하원 소속의 미국 의원들은 당시 국회의사당 공격 전후에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계속 조사하면서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해 왔으며 이제 그들이 수집한 내용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기를 원하고 있다. 해당 위원회는 독립적인 9/11 스타일로 위원회를 구성하려는 노력이 실패한 후 형성되었으며,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7명과 공화당 소속 하원 의원 2명으로 구성되었다.

오늘 개최되는 의사당폭동 3차 청문회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시 폭동을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았던 점과 당시 미국 법무부장관 이었던 빌 바(Bill Barr)가 2020년 당시 대선이 사기라는 트럼프의 주장을 반박했던 것 또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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