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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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증오범죄,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7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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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증오범죄,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76% 증가

Eric Adams - Wikipedia

이번 주 뉴욕 경찰서의 증오범죄태스크포스(HCTF)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의 증오 범죄는 올해 지금까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4월 10일 사이 뉴욕시에서는 194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1년 같은 기간동안 발생한 110건의 증오범죄에 비해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이 뉴욕시의 폭력 및 범죄 퇴치를 위한 계획 발표에 따라 공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담스 뉴욕 시장은 보건당국 직원과 경찰관으로 구성된 팀의 신설과 함께 뉴욕 지하철 시스템의 노숙자 문제 해결을 약속한 바 있으며, 뉴욕시 전역에 걸쳐 범죄율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HCTF 보고서에 따르면 유대인 대상의 범죄 건수는 지난해 28건에서 2022년 현재 86건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흑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올해 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건에서 2배 늘어났으며,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는 올해 32건으로 작년의 47건에 비해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의 성범죄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12건이 더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지난 1월 총기폭력근절을 위한 청사진 발표와 함께 뉴욕시의 경제적 향상 및 아동교육 개선, 그리고 뉴욕 시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에 더 많은 제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장기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몇 주 동안 뉴욕시에서는 세간의 이목을 끌만한 폭력적인 사건들이 여러 차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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