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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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조지아 주 사격장에서 3명 살해한 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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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조지아 주 사격장에서 3명 살해한 범인 검거

WSB-TV/Coweta County Jail

지난주 조지아 주 그랜트빌(Grantville)에 있는 사격장에서 3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범인이 금요일 체포됐다고 그랜트빌 경찰당국의 발표를 ABC 뉴스와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그랜트빌 경찰당국(GPD)에 따르면 “제이콥 크리스찬 뮤즈(Jacob Christian Muse, 21)로 확인된 용의자가 4월 8일 록스탁 배럴(Lock Stock & Barrel) 사격장에서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코웨타(Coweta) 카운티 감옥에 3건의 악의적인 살인혐의로 투옥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건의 수사를 진행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격장 주인인 토미 호크(Tommy Hawk, 75)와 그의 아내 에블린(Evelyn, 75), 그리고 그들의 손자인 루크(Luke, 17)가 사격장 건물안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이라고 말했다. 루크는 고등학생으로 봄방학 기간동안 조부모의 사격장 운영을 돕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트빌 경찰당국에 따르면 그들 3명은 살해된 부부의 아들이자 루크의 아버지인 코웨타 카운티 검시관인 리처드 호크(Richard Hawk)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했던 사격장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5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용의자는 그 사격장에서 40문의 총을 훔치고 그 곳에 있었던 감시카메라들을 떼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피해자들은 거의 30년 동안 그랜트빌 지역사회의 일원이었으며, 이 지역사회는 주민들 수가 너무 적어 서로간에 다 알고 지내는 사이라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한편 그랜트빌 시와 전국스포츠사격연맹(National Sport Shooting Federation)은 해당 사건의 범인 검거를 위해 최대 15,000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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