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 2024
Home »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 총격 용의자 검거
뉴욕경찰, 브루클린 총격사건의 관심인물로 한 남성 지목

NYPD

뉴욕시 브루클린 지하철 총격 용의자 프랭크 제임스(Frank James, 62)가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 인근에서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와 뉴욕포스트등이 뉴욕경찰당국(NYPD)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경찰은 그가 왜 브루클린 지하철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한 동기를 집중 추궁하고 있지만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총격으로 29명이 부상을 입었고 10명이 총에 맞았지만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들 중 5명은 학교 통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경찰은 해당 총격을 테러로 규정짓고 있지 않지만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당시 용의자는 방독면을 쓰고 가스통을 배치한 다음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으며 최소 33발을 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총격 용의자를 쫓는 과정에서 제임스가 빌렸던 유홀 밴(U-Haul)을 뉴욕 브루클린 자치구에서 발견했으며, 해당 밴 차의 열쇠가 총격 사건현장에서 발견돼 그를 해당사건의 관심인물로 지목한 바 있었지만 당시만해도 그는 용의자로 특정되지는 않았다.

이후 경찰은 추가수사를 벌여 사건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되고 회수된 총기를 제임스가 구입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범행에 사용된 총기가 그의 것으로 확인되자 그는 관심인물(person of interest)에서 총격 용의자로 특정돼 경찰은 그를 긴급 체포하게 되었다.

한편 FBI 또한 이 사건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위스콘신 주에 있는 팬텀 불꽃놀이(Phantom Fireworks)로 알려진 상점의 주인인 브루스 졸단(Bruce Zoldan)은 프랭크 제임스가 그 곳에서 구입했던 물품들에 대한 영수증을 FBI에게 건넨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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