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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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만에 최고치 기록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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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만에 최고치 기록하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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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마지막 해를 지나는 시점에서 팬데믹발 가격인상이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3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미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보고서를 포브스와 월스트리트저널등이 보도했다.

미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 지수는 지난 1년간 7% 상승해 1982년 6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미 노동통계국은 수요일 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미 노동통계국은 또한 작년 11월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 지수는 6.8%의 상승폭을 보였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전에도 변동성이 큰 경향이 나타났던 식품과 에너지 부문의 물가상승폭을 제외할 경우, 인플레이션은 2020년 12월과 2021년 12월 사이 5.5%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991년 2월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는 별도로 식품가격지수는 6.3%, 에너지가격지수는 29.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요인과 관계된 변동성을 감안하여 산출된 작년 12월 한 달간의 물가상승폭은 0.5%로 나타났고,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수치보다는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작년 11월 한 달간의 0.8% 상승폭 보다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과 중고차, 그리고 트럭 가격 상승이 작년 12월 가격 상승폭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품 가격도 0.5% 상승했지만, 최근 몇 달 동안의 상승폭 보다는 약간 느린 속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12월의 에너지 가격 상승폭은 0.4% 감소해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감소를 기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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