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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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월의 신규 고용, 기대치에 못 미치는 210,000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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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개 일자리 추가로 13.3%로 떨어진 미국의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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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의 고용시장은 210,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는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치라고 노동통계국의 금요일 발표를 CNN 비즈니스등이 보도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11월달의 새로운 일자리 증가 수는 2020년 12월 코로나19 급증 이후 가장 적은 수치라고 밝혔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 두 달 동안 활발하게 진행되어온 경기회복 분위기로 인해 11월달에는 일자리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11월 일자리 증가는 미 노동시장에서 작지만 꾸준하게 일자리가 추가되었던 팬데믹 이전 경제와 비슷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금요일 발간된 일자리 관련 보고서에서는 오미크론 변종의 세계적 관심사와 함께 일자리 증가 또한 그 변종 출현으로 영향을 받아 다소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각 기업들이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에 대처하는 과정에서의 혼란스러움 때문에 이번 달 고용은 더욱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운송 및 창고 보관, 건설, 제조업 부문에서 지난달 가장 많은 일자리가 추가됐지만, 연말 시즌의 연휴기간을 맞아 더욱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소매업 부문에서의 일자리 증가는 더 떨어졌다고 밝히면서, 레저 및 호텔 부문의 일자리는 소폭 증가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현재 전반적인 일자리 수치에서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볼때 여전히 390만 개의 일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률은 4.2%로 떨어져 팬데믹 기간동안 가장 최저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CNN 비즈니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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