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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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준 의장, “오미크론 미국의 경제 회복 위협”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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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달러(약 9900조원) 문제에 직면한 월스트리트

Jerome Powell - Wikipedia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화요일 오미크론 변종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미 상원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CNBC와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파월은 오미크론이 미국 경제에 3가지 주요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미크론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와같은 변종들의 지속적인 출현은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의 장기화로 이어지게 되고 고용능력 저하 및 공급망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파월 의장은 화요일 상원에서 증언하기에 앞서 “최근 코로나19 사례의 증가와 오미크론 변종 출현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위험을 초래하고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종이 처음 언론에 보도된 지난 금요일 이후 주식시장과 원유시장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월요일 다시 안정되기 시작하면서 주식가격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델타 변종때에도 오미크론 발생시와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었지만 당시 미 보건당국의 효율적인 전염병 관리능력에 대한 확신이 주식시장에 주입되자 주식시장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파월은 델타 변종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미국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던 지난 여름때의 상황을 상기시켰다. 많은 미국인들은 여행, 쇼핑, 외식등의 활동을 기피했고, 근로자들은 일터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했으며, 또한 많은 가용 인력들과 여성들이 집에 머물기를 원하면서 미국경제를 지금까지 압박하고 있는 노동력부족과 공급망위기를 더욱 악화시켰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사례는 가을동안 계속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는 활력을 얻었다. 파월 의장은 올해 미국 경제가 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고, 코로나19 감염이 감소하기 시작한 지난 9월부터 고용시장이 반등하면서 실업률은 2020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인 4.6%로 떨어졌다.

미국 경제는 코로나19 감염 증가와 감소에 따라 요동쳐 오고 있으며, 현재 오미크론 변종은 미국 경제를 위협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사람들의 근로의욕 감소와 노동시장의 회복지연 및 공급망 혼란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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