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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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핀란드 유로 2020 경기, 크리스티안 에릭센 쓰러진 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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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핀란드 유로 2020 경기, 크리스티안 에릭센 쓰러진 후 중단

Christian Eriksen - Wikipedia

덴마크와 핀란드의 유로 2020개막전은 코펜하겐에서 열린 전반전 경기에서 덴마크의 미드필더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쓰러진 후 중단되었다고 ESPN이 밝혔다. 에릭센은 경기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스로인을 시도하다가 경기장 바닥에 쓰러졌고 의료진은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하여 에릭슨을 소생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릭슨의 덴마크 팀 동료들은 그가 치료를 받고 있는 동안 대중들의 시야에서 그를 가려주기 위해 인의 장벽을 형성하기도 했다. 두 팀의 선수들과 경기장의 팬들은 에릭슨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의료진의 치료를 받자 큰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에릭슨은 결국 몇 분 후 경기장 밖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ESPN에 따르면 경기는 0-0의 점수를 기록하며 43분만에 의료 응급상황으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UEFA는 성명을 통해 “덴마크 선수인 크리스티안 에릭슨과 관련된 응급상황 이후 양 팀의 관계자들은 회의를 진행했고, 앞으로의 경기진행에 관한 내용은 유럽센트럴타임(CET)으로 오후 7시 45분(동부 표준시간 오후 1시 45분)에 전달 될 것”이라고 밝혔다.

ESPN에 따르면 에릭슨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 팀은 성명을 통해 에릭슨이 왜 그라운드에 갑자기 쓰러졌는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위해 코펜하겐의 한 병원으로 다시 이송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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