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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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 사망과 관련해 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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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마라도나 사망과 관련해 7명 체포

Diego Maradona - Wikipedia

ESPN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하기 마지막 몇 주 동안의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과정에서 7명의 사람들이 그의 사망과 관련되어 체포됐다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뇌수술을 받은 후 약 2주 후인 작년 11월달에 심부전으로 사망했으며, 사망당시 그의 나이는 60세였다.

마라도나의 뇌 수술을 집도한 레오폴도 루케(Leopoldo Luque)와 마라도나의 정신과 주치의 였던 아구스티나 코사초프(Agustina Cosachov)는 의도적인 단순 살인으로 기소됐다고 ESPN이 목요일(5/20) 보도했다.

거기에다가 두 명의 간호사와 간호 코디네이터, 의사, 그리고 심리 상당사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명의 의료진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라도나 사망관련 보고서가 이달 초 검찰에 제출되었고, 검찰측은 그 보고서를 바탕으로 마라도나가 12시간동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제 시간에 입원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 여전히 살아있을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약 두 달간에 걸쳐 20명 이상의 의사들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는 “환자 생명의 위험징후가 무시됐다. 마라도나는 최소 12시간의 긴 시간동안 고통을 받고 있었다”고 쓰여 있었다.

마라도나의 사망과 관련하여 기소된 피고인들은 5월 31일 법원에 출두해 소명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그들에게 유죄가 확정될 경우 그들은 각각 최고 2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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