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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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멜린다와 결혼전 빌 게이츠의 문란한 생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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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텍사스의 한파사태 “그린에너지 탓 아냐”

Bill Gates - Wikipedia

폭스뉴스는 90년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에 관한 두 권의 책을 썼던 전 시애틀 포스트 인텔리전서(Seattle Post-Intelligencer) 기자의 말을 빌어 빌 게이츠가 행해 왔던 문란한 삶을 재 조명하고 있다.

결혼 전 빌 게이츠의 문란한 파티와 여성편력

전직 시애틀 포스트 인텔리전서 기자인 제임스 월리스는 영국신문인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드작업을 하는 이들은 2, 3일 동안 피자로 얼룩진 티셔츠를 입은 젊은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시애틀에 가서 나체쇼를 하는 여인들을 구해 빌의 집으로 데려와 거친 파티를 하곤 했다. 빌 게이츠는 당시 합창단 소년도 아니었고, 컴퓨터광도 아니었다. 그는 당시 그냥 그렇게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월리스는 1997년 저서 “오버드라이브: 빌 게이츠와 사이버 공간을 통제하는 경주(Overdrive: Bill Gates and the Race to Control Cyberspace)”라는 책에서 게이츠의 “나체 파티”를 상세히 소개했다. 월리스는 당시 게이츠가 총각 파티를 열면서 “시애틀의 고급 나이트클럽 중 한 곳을 방문해 스트립 댄서들을 고용해 그의 집으로 데려와 친구들과 함께 실내 수영장에서 벌거벗고 수영했다”고 책을통해 주장했다.

월리스는 또한 빌 게이츠의 “여성편력”이 멜린다와 사귀는 동안에도 두 사람의 관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윌리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1988년 멜린다(French, 멜린다의 처녀 이름)와 사귀기 시작했지만, 그녀와 사귀고 있는 와중에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취재하는 여성 언론인들과 출장 중에 따로 만나는등의 행동을 했었다고 밝혔다.

월리스에 의하면 멜린다는 게이츠의 여성편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결과적으로 그들의 관계는 식어졌다가 1992년 다시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점점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1987년 멜린다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품 매니저로 일하기 시작한 후 게이츠를 만났다. 그들은 1994년에 결혼했다. 전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자 번 라번(Vern Raburn)은 이 책의 주장이 사실임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달라진 빌 게이츠

번 라번은 “풀장에서 벌거벗고 노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벌거벗고 있는 것과 다른 사람과 침대에 있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내가 아는 한 게이츠는 1994년 결혼 후 멜린다에게 충실했다. 나는 빌이 바람피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가 무언가를 했다면 그것은 결혼 전의 일이다. 빌은 파티를 좋아했다. 하지만 결혼 후엔 그가 파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70세의 여성인 번 라번은 “사실, 나는 어느 날 밤 빌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그는 결혼 후 문란한 생활을 전혀 하지 않는 자신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나는 게이츠 부부가 매우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자선사업으로 인생의 방향을 돌린 게이츠 부부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은 500억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운용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민간 기부 재단이다. 이 재단은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세계보건과 미국의 교육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게이츠 부부는 둘 다 세계적인 인물인 동시에, 멜린다는 많은 여성들과 소녀들의 우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멜린다는 여러가지 형태로 자선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마존 CEO인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인 맥켄지 스콧과 제휴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도 했다.

빌 게이츠 역시 자선사업에 자신의 열정을 보이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운영보다는 자선사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작년에 빌 게이츠는 자선사업에 집중한다는 명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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