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텍사스 전력 CEO, 겨울폭풍의 광범위한 정전사태로 해고

텍사스 전력 CEO, 겨울폭풍의 광범위한 정전사태로 해고

ERCOT Website

CBS뉴스등에 의하면 텍사스의 겨울폭풍으로 많은 텍사스 주민들에게 며칠 동안 광범위한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텍사스 주 전력망을 감독하는 기구의 책임자가 해고되었다고 밝혔다. 빌 매그니스 텍사스전기신뢰협의회(ERCOT)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수요일(3/3) 밤 긴급회의 후 이사회로부터 계약을 해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RCOT의 이사회는 전원합의에 따라 매그니스에게 60일의 기간을 두고 해고를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는 이 기간동안 CEO를 계속 맡게 될 것이라고 ERCOT는 밝혔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는 정전사태가 발생하자 ERCOT의 CEO와 이사진들의 사퇴를 바로 거론했었다. 다섯 명의 이사진들은 겨울폭풍으로 인한 정전사태가 지나간 후 바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ERCOT는 텍사스에서 발생한 몇 번의 겨울한파로 정전사태가 반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방만하게 조직을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는 10년에 한 번 꼴로 겨울한파가 들이닥쳤고, 그 때마다 정전사태가 반복됐다고 밝혔다.

텍사스에서 겨울한파가 들이닥쳤을때 정전이 발생하는 이유는 겨울에 많은 발전기들을 돌릴 수 있는 천연개스의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한파를 계기로 여름 성수기때 만큼의 개스를 겨울에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중이다.

ERCOT는 새로운 CEO를 즉각적으로 찾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음 ERCOT 이사회는 4월 13일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 악화로 미국의 11개 주에서 최소 80명이 사망했고, 텍사스 주에서는 적어도 47명의 기상 관련 사망자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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