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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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ur 근처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 거대 지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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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ur 근처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 거대 지반 붕괴

The Scene of Collapsing of Part of Highway 1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주 캘리포니아 1번 고속도로에서 거대한 지반의 일부분이 폭우와 눈, 그리고 겨울 폭풍의 영향을 받아 떨어져 나갔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교통부(Caltrans)는 금요일 성명을 통해 “빅 서에서 남쪽으로 15마일 떨어진 래트 크릭에 위치한 1번 고속도로가 완전히 유실됐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목요일 오후 4시경 “고속도로 구간의 남쪽차선이 바다로 떨어져 나간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1번 고속도로 붕괴현장의 영상과 드론 화면은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경치 좋은 고속도로에서 거대한 지반이 유실된 후의 틈새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캘리포니아 교통부의 담당 직원들은 목요일 산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의 파피치 건설과 긴급계약을 맺으면서 붕괴된 1번 고속도로의 보수공사를 맡겼다. 캘리포니아 교통부 대변인은 “붕괴된 도로의 보수공사 견적산출작업은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며, 보수공사를 마무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오늘 아침 6시 30분 경에 우리는 캘리포니아 교통부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 도착했고 밤사이 도로가 유실됐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교통부는 “이 지역은 지난 여름 캘리포니아 주 전체를 황폐화시킨 산불 중 하나인 돌란화재(Dolan Fire)가 발생한 장소에서 남쪽으로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겨울 폭풍으로 인한 진흙과 파편이 몬터레이(Monterey)와 산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카운티 주민들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수천 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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