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4
Home » 래리 킹, Covid-19로 병원에 입원

래리 킹, Covid-19로 병원에 입원

0
래리 킹, Covid-19로 병원에 입원

Larry King - Wikipedia

CNN에 의하면 전설적인 CNN 토크쇼 진행자였던 래리 킹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을 그의 가족 측근으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87세의 래리 킹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시더스 시나이(Cedars Sinai) 메디컬 센터에 일주일 이상 입원해 있는 것으로 소식통의 말을 빌어 CNN은 보도했다. 그 소식통에 따르면 병원에서의 프로토콜 때문에 래리 킹의 세 아들들은 그를 방문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킹은 1987년 여러 차례 심장마비와 5중 우회수술을 포함한 일련의 의료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2017년, 킹은 폐암 진단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폐암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협심증을 치료하기 위해 2019년에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료적인 문제로 인해 래리 킹 심장재단(Larry King Cardiac Foundation)을 설립하게 되었는데, 이 재단은 의료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킹은 25년 동안 CNN의 “래리 킹 라이브(Larry King Live)”를 진행했고, 대통령 후보, 연예인, 운동선수, 영화배우등 다양한 각계 각층의 명사들을 인터뷰했다. 그는 래리 킹 쇼에서 6,000번 이상 방송을 한 후 2010년 은퇴했지만, 평생을 명사 인터뷰를 해 오면서 잔뼈가 굵어온 그는 방송을 떠나 살 수 없었던것 같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2년 그는 멕시코 통신업계의 거물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과 공동으로 설립한 디지털 네트워크 오라(Ora) TV에서 3주간 방영되는 “래리 킹 나우(Larry King Now)”의 진행자로 다시 방송활동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래리 킹의 성인 자녀들 중 두 명이 서로 몇 주 간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그의 아들인 65세의 앤디 킹(Andy King)은 7월말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어서 킹의 52세의 딸인 차이아 킹(Chaia King)은 폐암진단을 받아 8월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킹은 현재 트위터에서 @kingsthings라는 이름으로 24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