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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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럼프의 헌터 바이든 동영상 공유 선거 공식계정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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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트럼프의 헌터 바이든 동영상 공유 선거 공식계정 차단

Joe Biden, Hunter Biden - Wikipedia

트위터는 트럼프 선거 캠프측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거짓말쟁이(liar)’라고 부르며 헌터 바이든의 사업거래에 관한 동영상을 올린 것은 자신들의 정책에 위배된다며 3일 트럼프 선거캠프의 공식 계정을 차단했다. 이번 조치는 선거일을 불과 19일 앞두고 나왔다. 트위터 메시지에는 “당신의 계정이 잠겼다(Your account has been locked)”고 적혀 있었다. 트위터는 “이 계정은 트위터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된다. 특히, 사유정보 게시 금지규정을 위반했다. 다른 사람의 사적인 정보는 그들의 명시적인 승인과 허가 없이는 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제의 트럼프 캠페인 트윗은 “조 바이든은 수년 동안 우리나라를 약탈해 온 거짓말쟁이다”고 적혀있다. 이 캠페인은 특히 헌터 바이든이 2015년 당시 부통령이었던 아버지인 조 바이든을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회사인 버리스마 홀딩스(Burisma Holdings)의 최고 경영자에게 소개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게재한 뉴욕 포스트를 언급하면서 헌터 바이든의 해외 사업 거래에 대한 동영상 링크도 게재했다.

헌터 바이든의 이메일은 2019년 한 컴퓨터 수리점에 맡겨졌던 노트북 하드드라이브에서 발견됐으며, 그 사본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의 변호사인 로버트 코스텔로(Robert Costello)가 손에 넣었다고 뉴욕 포스트는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 선거캠프 관계자는 이들이 올린 캠페인의 동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자체 트위터 계정에서 여전히 볼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선거 홍보부장인 팀 머토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선거 간섭이다. 간단하다. 트위터가 미국 대통령 선거 캠페인의 주요 내용을 차단하는 것은 기막힌 수준의 정치적 간섭이며 선거를 조작하려는 시도나 다름없다. 조 바이든의 실리콘 밸리 친구들은 그들의 남자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기사를 공격적으로 차단하고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정보를 차단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아니라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이나 쿠바와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캠프측은 “트위터가 정치에 뛰어들어 바이든을 도와주고 있는데 유권자들은그렇게 바보가 아니다”라고 트위터를 비난했다. 트위터는 또 케일리 매케니 백악관 대변인이 헌터 바이든에 대한 뉴욕포스트 보도를 자신의 개인 계정으로 공유한 것을 차단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매케니가 트위터로부터 받은 이메일의 스크린샷을 공유하며 매케인의 계정이 잠겼다고 말했다. 트위터는 메케인에게 이메일로 “이 계정이 트위터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해킹된 자료의 유통에 대한 우리의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했다.

매케니의 트윗에는 “**NEW* 우크라이나 경영진이 헌터 바이든에게 보낸 이메일은 헌터에게 회사가 자신에게 월 $50,000을 지불하는 대신 그가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nypost가 입수했고, 당시 @JoeBiden은 우크라이나와의 관계를 책임지고 있었다”라고 적혀 있었다. 트럼프 워룸은 수요일 저녁 트위터에 “트위터가 민주당이 싫어하는 뉴스를 공유했다는 이유로 케일리 매케니 백악관 대변인의 개인 계정을 잠갔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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