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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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목요일 동 시간대에 방송 되는 바이든과 트럼프의 TV 이벤트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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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Joe Biden (Left), Donald Trump (Right) - Wikipedia

목요일(10/15) 동부시간으로 저녁 8시에 ABC 방송국에서는 바이든의 독자적인 대선 이벤트 토론이 진행된다. 그에 뒤질세라 NBC 방송국 역시 같은시간에 트럼프와의 대선토론을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CNN은 NBC 방송사가 자신들의 시청률과 이익을 위해 유권자들의 권리를 짓 밟았다고 NBC를 비난하는 사설을 내 보냈다.

유권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대선후보들의 생각과 정책을 알리는 것을 우선시하고 시청자들 입장에서 좀 더 깊게 생각했더라면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는것을 그렇게 쉽게 결정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CNN은 이제 유권자들이 대통령 후보의 정책과 국가적 비전을 제시하는 이야기를 들을 것이냐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의 쇼맨쉽을 시청할 것이냐에 대한 선택을 강요받는 처지가 되어 버렸다고 말한다.

CNN은 트럼프가 출연하는 NBC에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린다고 결론을 냈다. 그 이유로 NBC는 MSNBC와 CNBC 등 복수의 네트워크를 통해 타운홀을 운영한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현재 지지율면에서 바이든에게 뒤지고 있지만, 시청율로 그 부부분을 만회하려는 시도가 있을것이라는 분석을 CNN은 내놓고 있다.

어쩌면 CNN과 같은 친 바이든 언론매체들은 이 번 두 후보의 방송을 통해 지지율 역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많은 언론사들이 NBC의 그러한 방송 결정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NBC는 당장 그 시간이 아니더라도 두 후보가 각 방송에서의 이벤트 토론을 마치고 난 후, 유튜브나 녹화된 영상을 통해서 두 후보의 방송을 다시 볼 수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그리고 NBC측은 먼저 바이든에게 방총출연 제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NBC가 트럼프를 같은 시간대에 출연시키는 것은 어느정도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CNN은 NBC의 그러한 시청률 경쟁구도의 결정은 소셜미디에서 많은 비난의 봇물이 쏫아지고 있다고 사설에 적었다.

CNN 사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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