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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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위원회 트럼프와 바이든의 2차 토론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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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가 가상 토론 하지 않겠다고 하자 “이제 그의 입에서 무엇이 나올지 모른다”

2020 Biden vs. Trump Debate

대선 토론위원회는 금요일(10/9)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2차 토론을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비드-19 양성진단에 대한 우려로 가상토론을 실시하자는 바이든 전 부통령의 요구를 트럼트 대통령이 거부하자 결국 취소하게 되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번 토론의 취소 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했다.

대선 토론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10월 15일 토론회는 취소된 것이 분명해졌으며, 대선 토론위원회(Commission on Presidential Debates – CPD)는 10월 22일 예정된 최종 대선 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 토론위원회는 목요일 아침 가상으로 토론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권자들이 질문할 수 있는 유일한 토론을 회피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렇게 놀랄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위원회와 트럼프측과 바이든측의 토론개최 일정을 두고 서로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에는 대선토론이 무산되어 버렸다. 두 후보들은 별도로 자신들의 대선을 준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1차 토론때에는 7,3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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