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 2022

트럼프, 잇따른 코비드 메시지에 CDC 수장에 대한 인내심 폭발

백악관, 공화당 상원의원의 COVID-19 검사 및 추적에 필요한 CDC 자금 증액요구 묵살

트럼프 대통령과 레드피얼드 CDC 국장 - 위키피디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로버트 레드필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국장과 공중보건 전문가들의 잇따른 발언에 인내심이 폭발한 것은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팬데믹의 장미빛 미래와 그들의 평가가 정면 충돌하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는 레드필드가 경질될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불러일으켰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진들은 선거 이전에 주요 참모진 개편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CDC 수장에 대한 공공연한 무시와 레드필드의 백악관을 향한 쓸데없는 의식등이 CDC 직원들에게는 이래저래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DC 직원들중 어떤 이들은 자신들의 연구가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으며, 어떤 이들은 사임을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팬데믹의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현직 보건 관리들은 바이러스의 위협을 과소평가하려는 대통령에 의해 야기된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실패와 백악관의 정치적 동기로 부터의 압력, 그리고 근거 없는 주장으로 정부와 관련된 보건당국 과학자들의 충성심 부족을 이야기하는 현재의 파괴적인 환경을 처참하게 묘사하고 있는 중이다. CDC 관계자들은 “직원들은 사기가 떨어지고 있으며, 리더십에 대한 신뢰감도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들은 “미국 국민들은 비참한 상황에 처해졌으며,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 팬데믹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우리는 여전히 강력한 공중보건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FDA의 고위 경력 관리들은 백악관의 정치적 압력과 대통령의 “심각한 상태(deep state)” 비난속에서 FDA의 독립성과 과학에 대한 헌신을 재천명하기 위해 워싱턴 포스트에 사설까지 게재했다.

레드필드는 수요일(9/23)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CDC 과학자들이 “심각한 상태(deep state)”에 속한다는 마이클 카푸토(Michael Caputo) 보건복지부 대변인의 비난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했다”고 맞 받아쳤다. 레드필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정부 소속의 과학자들을 “심각한 상태(deep state)”라고 말한것을 두고 “CDC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부당한 비판을 받거나 부당한 단체로 특징지어졌을 때 하루 24시간 일주일동안 일만 하는 그 사람들의 에너지를 완전히 고갈시킨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근 CDC에 대한 비난의 강도는 그 수위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현직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 일례로, 백악관으로부터 CDC는 지난달 지침을 전달받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지침을 변경했는데, 무증상자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증거가 넘쳐나는데에도 불구하고, 무증상자들이 코비드 검사를 받지 말도록 지침을 CDC에게 하달한 것이었다. 이러한 결정은 행정부 안팎에서 공중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고, 이런 혼란속에서 지난주 CDC는 또 다시 이에 대한 치침을 번복했다.

레드필드의 이러한 좌충우돌로 인해 그의 기관 직원들 중 일부는 그에대한 신뢰를 완전히 접어어버린 것으로 전하고 있다. 또한 CDC 전 고위관료들은 “백악관의 압력과 대통령 개인으로부터 나온 훈계에 수 차례 굴복했기 때문에 CDC기관의 전체적인 신뢰도 또한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 후 수요일, 레드필드는 백악관 고문인 스콧 아틀라스(Scott Atlas)에 의해 다시 한번 부정되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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