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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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근교 팬데믹 기간 동안 빈집털이, 강도 1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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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근교 팬데믹 기간 동안 빈집털이, 강도 1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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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료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강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선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1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강도 발생이 1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경찰서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주변 지역은 2019년에는 186건의 빈집털이와 강도사건이 발생했었지만, 2020년 들어서는 두 배 이상인 373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하이트(Haight)와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의 주변 지역을 아우르고 있는 지역으로, 샌프란시스코 경찰당국(SFPD)은 이러한 빈집털이와 강도사건의 증가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FPD 대변인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더 많이 있는 상태에서 집으로 침입하는 강도사건의 발생률이 더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텐더로인(Tenderloin), 리치몬드 지구(Richmond districts), 잉글레사이드(Ingleside)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각각 50%에 가까운 강도사건의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션지구(Mission District)는 작년 2019년 한 해 전체 396건의 빈집털이 및 강도사건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현재까지 597건이 보고되어 75%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시 전체에 걸쳐 금년에는 5,118건의 강도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3,602건보다 42% 증가한 수치이다.

경찰당국은 빈집털이와 강도사건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차고로 들어와 물건을 훔쳐가는 도둑들을 비롯하여 집에 들어와 강도행각이나 도둑질을 하는것에 대비하기 위해 더 나은 보안 잠금장치로 바꾸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이 지역에서 열쇠 수리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 업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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