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에드워드 스노우든, 책 출판 및 연설로 번 5백만 달러 이상의 금액 포기에 동의

에드워드 스노우든, 책 출판 및 연설로 번 5백만 달러 이상의 금액 포기에 동의

Edward Snowden - WikiQuote

CNN 보도에 의하면, 2013년 정보기밀을 유출한 전 CIA 계약직원 이었던 에드워드 스노우든(Edward Snowden)은 자신의 책 출판과 연설료로 벌어들인 500만 달러(약 60억원) 이상의 금액이 미국 정부에 몰수된다는것에 합의했다는 법원 기록을 근거로 미국 법무부는 그의 돈을 국고로 환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스노우든은 지난해 미국 CIA와 국가안보국(NSA)과 맺은 계약을 위반하고 정부 승인 없이 그의 저서 “영원한 기록(Permanent Record)”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판사는 스노우든의 수익을 환수하기 위한 소송에서 법무부의 편을 들었고, 그가 얼마를 지불해야 할지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었다. 판사는 아직 몰수 계획을 승인하지는 않았다.

미국 정부는 정부와 관련된 민감한 사항의 정보관련 직원들에게 정보의 무단 유출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법 중 하나로 이러한 법원 소송 판례를 이용하고 있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책을 출간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출판 수익금을 환수하려는 법무부 역시 이와 비슷한 사례를 적용한 것이었다. 그 사건은 아직 진행 중이며, 이번 주 그에대한 청문회 일정이 잡혀 있다. 볼튼은 그의 책 출판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비난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에 살고있는 스노우든은 9월 현재 책 출판으로 인한 로열티와 판권등으로 420만 달러(약 5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있는 스노우든의 변호사들과 법무부가 제출한 소송에 따르면, 그는 미국 정부 비밀 유지 협정을 위반하는 폭로가 포함된 56개의 유료 연설을 했고,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103만 달러(약 12억 3,600만원)를 벌어들였으며, 평균 연설료는 18,000달러(약 2,160만원)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스노우든과 미국 정부가 합의한 계획에 따라 그가 벌어들인 돈은 한 신탁계좌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스노우든의 변호사는 그가 비밀협정을 위반한 책임이 있다는 판사의 이전 판결에 항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화요일(9/21) 법원에 제출된 합의서에 의해 미국 정부가 즉시 돈을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스노우든의 변호사인 로렌스 러스트버그(Lawrence Lustberg)는 월요일(9/21) “이것은 그가 돈을 그냥 넘겨주는 것과는 다르다. 미국 정부는 스노우든의 자금이 해외에 있을 경우 그의 자금추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4백만 달러(약 48억원)는 스노우든이 책을 쓰고 출판사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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