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보안관, ‘낫 포가튼 작전(Operation Not Forgotten)’ 중 조지아 주에서 실종된 39명의 아이들 발견
미국의 연방 보안청은 위험에 처한 미성년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2주간의 작전을 실행하던 중, 조지아 주에서 39명의 실종된 어린이들을 발견했다. ‘잊혀질 수 없는 작전(Operation Not Forgotten)’으로 불리는 이번 수색은 미 연방 보안관 소속의 실종 아동 수색대(US Marshals Service Missing Child Unit)가 주도했다.
이 번 작전은 미 연방 보안관 소속의 남동부 지역 탈옥수 대책 위원회(Southeast Regional Fugitive Task Force), 국립실종아동착취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and Exploited Children), 그리고 주 정부 및 지역 기관들의 협조로 작전이 수행되었다. 이번 작전으로 26명의 어린이가 구조되고, 13명의 사람들이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다고 미 연방 보안 당국이 목요일(8/27)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도널드 워싱턴(Donald Washington) 미 연방보안청장은 성명을 통해 “미 연방보안청(US Marshars Service)은 1차적으로 범인들을 검거하는 임무 외에, 연방, 주 및 지역 기관들과 공조해 위험에 처한 실종 아동들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종된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우리는 결코 실종자들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번 작전 기간 동안 미 보안 당국은 성매매, 납치, 성범죄자, 마약 및 무기 소지등의 혐의로 9명을 체포하고 26명의 범법자들을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어린이들 중 일부는 아동 성매매, 아동 착취, 성적 학대, 신체적 학대, 의료 또는 정신등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외 여러 다른 실종된 사람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법 당국과 공조하여 그들의 위치를 찾았다.
실종된 아이들의 연령대는 3세에서 17세 사이로,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미국에서 매 40초마다 한 명의 아동이 실종되며, 연간 765,000명의 아동들에 대한 실종사건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2005년 미국 연방 보안관들이 국립실종아동착취센터(NCMEC)과 협력하여 1,800명 이상의 실종된 아동들을 다시 찾은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