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주택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 한 사람 파괴된 집 안에 갇혀
볼티모어 주택 폭발로 다수의 사상자 발생, 한 사람 파괴된 집 안에 갇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로 주택 3채가 파손되고 1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1명은 파손된 집에 갇혀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볼티모어 소방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10시가 조금 넘어 어린이 등 “여러명이 갇힌 대형 폭발사고(major explosion with multiple people trapped)”라는 타이틀과 함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폭발사고로 중태에 빠진 3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수색대는 다른 피해자들을 계속 찾고 있다. 이 폭발로 한 사람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볼티모어 특별구조작전팀이 수색과 구조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잔해 속에 갇힌 한 사람과 계속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스터스타운 역(Reisterstown Station)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이 번 폭발의 원인은 가스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볼티모어 가스&일렉트릭(Baltimore Gas & Electric)을 포함한 시 긴급관리실 관계자들도 현장에 나와 있으며, 볼티모어 시립 의료진과 볼티모어 카운티 소방서가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이 번 폭발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오늘 아침 발생한 끔찍한 폭발로 볼티모어 북서부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구조와 복구 노력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며, 현장에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이는 요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