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 2022

루비오, 크루즈 등 미국 관리들, 홍콩 관련 문제로 중국으로부터 제재당해

루비오, 크루즈 등 미국 관리들, 홍콩 관련 문제로 중국으로부터 제재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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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월요일(8/10) 미국 의원 6명을 포함한 11명의 미국인들에게 홍콩 문제와 관련하여 이들의 행동을 문제삼으면서 제재를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중국의 미국 정치인과 관리들에 대한 제재조치는 양국간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미국에 대한 중국의 가장 최근의 보복적인 조치로 간주되고 있다.

미국은 금요일(8/7) 캐리 람(Carrie Lam) 홍콩 행정장관을 비롯해 10명의 중국과 홍콩 관리들을 홍콩의 정치적 자유를 탄압한다는 이유로 제재를 가했는데, 이는 중국이 홍콩에 국가보안법을 도입한 데 대한 대응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취한 가장 최근의 제재 조치였다. 자오 리젠(Zhao Lijia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월요일(8/10) “미국이 (금요일) 취한 조치는 홍콩 문제와 중국에 대한 노골적인 내정 간섭이었다. 국제법과 국제관계를 지배하는 기본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플로리다의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텍사스 주의 테드 크루즈(Ted Cruz), 아칸소 주의 톰 코튼(Tom Cotton), 미주리 주의 조쉬 홀리(Josh Hawley), 펜실베니아 주의 팻 투미(Pat Toomey), 그리고 뉴저지 주의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의원들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하며 맞불을 놓았다.

중국 정부가 7월 1일 홍콩에 도입한 국가보안법은 홍콩의 분리독립 요구, 파괴행위, 테러, 외국 세력과의 유착 등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홍콩의 무역 관련 특별 지위를 박탈하면서 이 법을 홍콩에 도입한 중국을 맹비난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미국 상원의원들의 지도층들은 이 법이 통과된 후 중국에 대해 비난과 분노를 표출했다.

홍콩은 중국의 최근 미국 의원들과 관리들에 대한 제재를 “전적으로 지지한다”면서 “강제 집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특별행정구(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 – HKSAR)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최근 며칠 동안 중앙인민정부와 홍콩정부 관리들을 상대로 이른바 ‘제재’를 가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 그 행위는 뻔뻔스럽고 비열하며, 홍콩 국민과 온 국민이 분개하고 있으며, 홍콩 정부는 이 조치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법에 따라 시행을 촉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휴먼라이츠워치(Humans Rights Watch) 케네스 로스(Kenneth Roth) 이사, 칼 게르스만(Carl Gershman) 민주국가원장(National Endowment for Democrac), 데릭 미첼(Derek Mitchell) 국립민주연구원장(National Democratic Institute), 대니얼 트위닝(Daniel Twining) 국제공화당연구소장(International Republican Institute), 마이클 아브라모위츠(Michael Abramowitz) 프리덤하우스(Freedom House) 사장 등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중국은 지난 달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테드 크루즈(Ted Cruz),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세 명의 의원들에게 신장(Xinjiang)의 일을 간섭한다는 명목으로 제재를 가했는데, 이들 미국 의원들은 “최대 200만 명의 무슬림 거주자들이 대규모 수용소로 보내졌다”고 중국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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