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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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지원 없이 살던곳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약 4천만 명의 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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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지원 없이 살던곳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약 4천만 명의 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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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펜 연구소(Aspen Institute)는 금요일(8/7) 발간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올해 말까지 최대 4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살던 곳에서 쫓겨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 보고서는 현재 임대 시장의 심각한 상황을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이 올해 최대 43%의 임차인 가구가 쫓겨날 위기에 처할 정도로 역사상 가장 심각한 주택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보고서 공동저자인 에밀리 벤퍼(Emily Benfer) 웨이크포레스트대 법학전문대학원(Wake Forest University of Law) 교수는 “데이터가 보여주듯 이 상황의 심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임차인 퇴출 예방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지 않는 한, 광범위한 임차인의 퇴출로 많은 가구가 노숙자로 전락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임차인, 임대인 모두에게 부정적인 결과와 더불어 더 큰 실업률, 교육 감소, 장기적 경기침체가 반드시 뒤 따른다”고 말했다.

특히 흑인과 라틴계 미국인 등 유색인종이 살던곳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펜연구소가 분석한 미국 인구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백인 임차인의 13%, 흑인 임차인의 26%, 라틴계 임차인의 25%가 월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지역에 있는 임차인들은 살던곳에서 쫓겨날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루이지애나는 56%, 미시시피는 58%로 가장 높다. 앨라배마주에서는 최대 48%의 임차인이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으며, 코네티컷주, 플로리다주, 조지아주의 임차인들은 45% 정도가 쫓겨날 위기에 처해있다.

7월 24일 임차인에 대한 연방정부의 보호가 만료된 가운데, 미국의 30개 주 정도가 살던곳에서 쫓겨나게 되더라도 국가 차원의 보호를 받을수 없게 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급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최소 1,000억 달러(약 120조원)의 긴급 임대차 보호 지원금이 지급되어야만 수백만의 임차인 가구가 살던곳에서 쫓겨나는것을 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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