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필름 제조에서 제약회사로 변신한 코닥(Kodak)

필름 제조에서 제약회사로 변신한 코닥(Kodak)

Kodak Film with Pentax Camera - Wikipedia

코닥은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그리고 다소 놀랍고 혁신적인 이유로 사람들의 이목을 다시 집중하게 만들고 있다. 전통적인 필름생산의 혁신기업이자 사진 기술의 선구자 였던 코닥은 어떻게 제약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을까? 이 회사는 7억 6천 5백만 달러(약 9천 180억원)의 정부 융자를 받아 코닥 제약(Kodak Pharmaceuticals)이라는 새로운 부서를 출범시킬 것이며, 이 부서는 결국 미국의 일반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활성 성분의 25%정도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

코닥 제약의 이러한 생산능력은 결국에는 의약품과 기타 중요한 제품에 대한 외국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트럼프 행정부의 핵심 우선순위 과제의 이행의 하나로, 코닥 회사의 이러한 변신은 140년 역사에서 일종의 대 반전의 순간이 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일반 대중들이 필름을 이용하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필름이 처음 나올 당시 이것은 대혁신 이었다.

코닥이 필름을 생산하고, 그 필름을 이용하여 사진을 찍는 그 순간을 “코닥 순간(Kodak moment)”이라고 하는 유행어와 함께 이 회사는 영원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코닥은 1970년대부터 시작된 사진기의 디지털화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2012년에 파산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 이후 이 회사는 재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최근 몇 년 동안 첨단 화학 물질 생산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었다.

제약 업계로의 진출은 큰 도약처럼 보이지만, 지난 주 코닥 CEO인 짐 콘티넨자(Jim Continenza)는 화학 사업을 “우리의 심장”이라고 불렀다. 코닥의 제약 부분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나간 후, 지난 5일 동안 코닥의 주가는 약 530% 급등했다. 컨티넨자는 “우리는 대규모 사업이 아닌 이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다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코닥이 미국 혁신가로서, 화학 산업에서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역할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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