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 2022

백악관, 존 벌턴의 책, 국가안보 문제로 출판연기 원해

백악관, 존 벌턴의 책, 국가안보 문제로 출판연기 원해

위키피디아

백악관은 존 볼턴이 그의 책을 출판 하기전, 원고를 여러 번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책에는 여전히 기밀이 담겨 있으며, 미국에 안보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출판 시기를 늦추기를 원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수요일(6/10), 볼턴 보좌관은 국가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본인의 책에 대한 수정을 충분히 해 왔다는것을 친구들에게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선거가 다가오자 이 책을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기 위해 기밀 주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

존 아이젠버그(John Eisenberg) 백악관 부대변인은 볼턴 보좌관의 변호사 찰스 쿠퍼(Charles Cooper)에게, 존 볼턴의 책 ‘그것이 일어난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이 계획대로 6월 23일 출간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안 후에, 책에 여전히 국가기밀이 담겨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려를 전했다.

아이젠버그는 “비공개협정에 서명할 때, 이미 존 벌턴에게 조언을 해 주었고, 트럼프 정권에서 전직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알고 있는 기밀사항들을 무단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것은 적대세력들에 의해 악용돼 미국의 국가 안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라고 볼턴의 변호사인 쿠퍼에게 보내는 서한에 쓴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젠버그는 국토안보부(National Security Council)가 원고에서 삭제해야할 수정본을 6월 19일까지 볼턴에게 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퍼는 수요일(6/10) 서한을 받고, 답변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지만, 더 이상의 언급을 피했고, 정부 고위직을 두루 거친 외교정책 매파 볼턴도 언급을 회피했다고 더 타임스(The Times)가 보도했다.

이 책의 출판사인 사이먼과 슈스터(Simon and Schuster)의 대변인은 이 책이 원래 3월 17일 출판될 예정이었고, 이미 책들은 출판을 위해 창고로 보내졌다고 말한것으로 알려졌다.

볼턴 보좌관은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독재자 김정은과의 관계 구축 시도, 이란 관련 정책 등을 놓고 충돌이 거듭되는 가운데, 사임할 때까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다.

이 책의 초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볼턴 전 보좌관에게 지난 8월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조 바이든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를 도울 때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을 동결하고 싶다고 말한 내용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건은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 의해 트럼프를 탄핵으로 이끌었고, 공화당 주도의 상원에서 탄핵이 무산 되었다. 당시 민주당 의원들은 볼턴을 소환하려고 했으나, 공화당 상원 의원들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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