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 2022

뉴욕시의 한 응급실에서 사회적거리 유지 안한다는 이유로 86세의 할머니 밀쳐져 사망

뉴욕시 경찰은 지난 3월 28일 브루클린에 위치한 우드헐 의료 정신건강 센터 (Woodhull Medical and Mental Health Center)에서 86세의 할머니가 다른 환자의 IV 스탠드를 부여잡고 의지하며 걷다가 사회적거리 유지를 안한다는 이유로 그 IV 스탠드를 지니고 있는 환자에 의해 밀쳐져서 바닥에 떨어진후 머리를 다쳐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이 할머니를 밀친 그 환자는 경찰에 의해 폭행 및 살인혐의로 체포되었다고 뉴욕경찰 당국은 밝혔다. 브루클린 지방검찰청에 의하면 할머니를 사망케한 피의자는 1, 2급 살인 및 2급 폭행치사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병원측은 크게 당황해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망한 할머니의 가족들은 3월 27일 이 할머니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해 응급실에 실려왔다고 전하면서, 이렇게 허무하게 돌아가실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아직도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처럼 보였다.

병원측은 고인의 사망은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고 하면서도 환자의 정보공개는 히파법 (HIPAA Law)에 저촉되기 때문에 더 이상 환자개인의 정보는 공개할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할머니의 사망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거리 유지라는 측면과 관련이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사회적거리 유지를 안한다는 이유로 사람을 밀쳐 사망케한 이 사건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공포와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인지를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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