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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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국경 근처에 늘어나고 있는 이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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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주 동안 미국-멕시코 국경에 10만 명 이상의 불법 이주민 모여

2019 US Mexico Border - Wikipedia

미국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미국의 남부 국경 근처에서 이주민들의 수가 증가해 월요일 체포 건수가 8,000건 이상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붐비고 있는 시설에 추가 이주민들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연방 정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타이틀(Title) 42로 알려진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 제한조치가 만료되기 전인 5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은 매일 8,000명 이상의 이주민들을 접하면서 약 25,000명의 이주민들을 구금해 바이든 행정부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었다.

그러나 타이틀 42가 만료된 후, 정부가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은 사람들에 대해 처벌을 부과함에 따라 국경에서 검거되는 이주민들의 수는 약 3,500건에 달해 숫자가 급격하게 감소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을 가로지르는 이주민들의 횡단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바이든 캠프 측이 재선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이 국경 문제와 관련하여 바이든 행정부를 계속 비난하고 압박함에 따라 최근 바이든 캠프에 대한 가을의 암울한 전망이 예견되는 듯 하다.

국토안보부(DHS)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월요일 국경 순찰대는 8,000명 이상의 이주민들을 체포했으며 이들 중 다수는 가족이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이주민들의 수용소가 붐비는 관계로 이주민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일시적으로 부모와 떨어져 지내게 된다는 서류가 공개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악화된 라틴 아메리카의 상황 때문에 미국으로 이주하려는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마와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 국민들이 해외로 이주하는 수가 다른때보다 늘어났다고 발표했으며, 그들 중 20%가 어린이와 청소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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