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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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끝없이 오르고 있는 휘발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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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끝없이 오르고 있는 휘발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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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계속 오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캘리포니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6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캘리포니아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주에만 31센트 상승해 갤런당 $5.79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AAA의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에서 휘발유의 평균 가격 상승은 로스앤젤레스-롱비치의 메트로 지역에서 더욱 극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중이며, 수요일 이 지역에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6.07로, 일주일 만에 49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휘발유의 가격 상승은 캘리포니아에서 뿐만아니라 워싱턴과 네바다의 경우 $5 이상의 휘발유 가격이 기록되고 있으며, 11개 주에서의 평균 휘발유 가격 또한 현재 갤런당 $4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 전국에서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6월의 최고가인 $5.02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AAA에 따르면 미국 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이번 주에 갤런당 $3.88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휘발유 가격 상승의 주요 동인은 상당 부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포함된 OPEC+의 원유 감산 조치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사실상 바이든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을 통제하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하고 있으며, 미국은 휘발유 가격 상승에 따라 대통령을 비난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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