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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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탈옥범, 친절한 이웃에서 위협적인 남자로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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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elo Cavalcante - Chester County Prison

펜실베니아 탈옥범인 다넬로 카발칸테(Danelo Cavalcante, 34)에게 살해당한 여성의 여동생은 그가 친절한 이웃에서 질투심 많고 위협적인 남자 친구로 변하기 시작했고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2년 전 펜실베니아에서 전 여자친구를 그녀의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잔인하게 살해하기 전 그는 친절한 브라질 남자처럼 보였다고 그에게 살해당한 여성의 여동생인 사라 브란도(Sarah Brandão)는 말했다.

펜실베니아에서 사망한 데보라의 두 자녀와 함께 자신의 딸을 돌보고 있는 사라 브란도는 카발칸테의 탈옥 소식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중이라고 포르투갈어를 영어로 번역한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카발칸테는 사망한 데보라의 이웃이었고, 데보라와 처음 만났을 당시 카발칸테는 그녀를 극진히 아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보라와 카발칸테는 약 1년 반 동안 데이트를 즐겼다고 사라는 밝혔다.

데보라의 자매인 사라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매우 친절해 보였으며, 데보라의 아이들에게도 굉장히 잘해 주었고, 나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그는 매우 평범해 보였지만 굉장히 조용한 편이었고, 관찰력이 상당히 뛰어났으며 매우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덧붙였다.

데보라에 대한 카발칸테의 행동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었고, 그는 극도로 질투심이 많은 것처럼 변해갔으며, 술을 마시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사라는 말했다. 카발칸테는 계속 데보라의 휴대전화를 확인했고 그녀가 바람을 피울 경우 “죽이겠다”는 말을 자주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카발칸테는 2021년 4월 데보라 브란도(33)를 당시 7세와 4세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칼로 38차례나 찔러 살해했다고 체스터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밝혔다. 이후 카발칸테는 데보라 살해 혐의와 관련하여 유죄판결을 받고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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