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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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살인범 탈옥한지 벌써 7일째

Danelo Cavalcante - Pennsylvania State Police

펜실베이니아 주 동부에서 탈옥한 살인범인 다넬로 카발칸테(Danelo Cavalcante, 34)에 대한 수색작업이 7일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말미암아 결국에는 실수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수색팀의 한 관계자가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펜실베니아 동부 지역의 수색 책임자인 로버트 클라크(Robert Clark)는 “이것은 매우 위험한 숨바꼭질 게임이며,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가 탈옥함으로 말미암아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상태이며, 두 학군이 이틀 연속으로 폐쇄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카발칸테는 지난 주 목요일 체스터 카운티의 교도소에서 탈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처음에는 필라델피아에서 서쪽으로 약 30마일 가량 떨어진 포캅슨 타운십(Pocopson Township)과 그가 탈출했던 교도소에서 약 2마일 반경 이내에 있는 체스터 카운티의 숲이 우거진 지역을 며칠 동안 수색해 왔다.

그러나 이번 주 월요일 그가 탈옥했던 교도소에서 거의 3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곳에서 그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자 수색당국은 그에대한 수색범위를 조금 더 확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책임자인 클라크는 “그는 이미 카메라에 두 차례나 노출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카발칸테는 2021년 전 여자친구인 데보라 브란도(Deborah Brandão, 33)를 살해한 혐의로 8월 16일 1급 살인 혐의를 적용받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또한 모국인 브라질에서 발생한 2017년 살인 사건과 관련해서도 수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 책임자인 클라크는 “그가 무기를 지니고 있다는 정보는 입수되지 않았지만, 그는 현재 잃을것이 없는 탈옥범이며, 그의 범죄 이력으로 볼때 매우 위험한 인물이다. 더욱이 현재 극도의 스트테스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무슨일을 저지를지 예측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관련당국은 카발칸테가 어떻게 체스터 카운티 교도소에서 탈출했는지에 대해 공식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단지 그가 체포될 경우 다른 시설로 재배치할 것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책임자인 클라크는 “그는 다시 탈옥할 수 없는 시설로 옮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헬리콥터와 순찰차를 통해 카발칸테의 어머니가 포르투갈어로 항복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방출하려는 시도를 계획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크는 “그를 더욱 코너로 몰면서 절망 상태에 빠지게 만든 다음 그가 항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획 또한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탈옥한 살인범 때문에 2개 학군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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