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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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기지 금리 7% 이상 오르면서 훨씬 더 힘들어진 주택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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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또 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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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주택융자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 맥(Freddie Mac)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1년 만에 7%대를 기록하면서 주택 구매자들의 주택 구입이 더욱 어려워 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주택 전문가들은 떨어지지 않고 있는 주택 가격과 더불어 여전히 주택이 최고의 장기 투자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또한 8%를 향해 계속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사실상,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다는 최근 보고서에도 불구하고 시중 은행 금리가 내려갈 기미를 보이기는 커녕 도리어 올라갈 분위기가 잠지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 또한 덩달아 그리고 지속적으로 상승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프레디 맥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월 현재 30년 모기지의 최저 평균 고정 금리인 2.65%에서 지난 31개월 동안 모기지 금리가 꾸준하게 상승해 오면서 현재 주택을 구매 하려는 사람들은 전체 주택가격의 20%를 다운한 후 2021년 1월 보다 한 달에 $1,200을 더 지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더욱이 현재 미국 주택 시장의 전체 주택 재고량은 역사적으로 현저하게 부족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이러한 낮은 주택 재고량 때문에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평균 모기지 금리가 7.09%인 상황에서 현재의 평균 주택 가격인 $410,200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매월 원금과 이자로 $2,203이 나가게 되지만, 현재의 평균 주택 가격보다 $100,000 정도 낮은 2021년 1월 당시의 주택가격과 함께 당시 금리인 2.65%로 주택을 구입할 경우, 구매자들은 월 $999의 원금과 이자만을 지불하면 된다.

현재 미국의 소비 지출이 계속되면서 지속적인 고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윌리엄 레이비스 모기지(William Raveis Mortgage) 부사장인 메리사 콘(Melissa Cohn)은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이 돈을 적게 쓰고 일자리가 줄어들 때만 떨어진다”며 “고용 상황이 지금처럼 호조를 유지하는 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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