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 -

1900년대 초 코니 아일랜드(Coney Island)는 해수욕장, 휴양지, 놀이공원으로 많은 뉴요커들이 찾던 곳이었다. 이후 전세계적인 대공황이 닥치자 이 곳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결국 문을 닫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수년간의 불안정한 경제상황이 계속 이어지다가 코니 아일랜드는 새로운 식당이 들어서는 한편 7월 4일 핫도그 먹기 대회 및 인어 퍼레이드와 같은 여러 종류의 연례 엔터테인먼트 행사를 진행하면서 그 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

코니 아일랜드는 현재 여러 종류의 놀이공원과 다양한 전시회 및 행사를 개최하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이 곳을 방문했던 사람들은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라는 평을 남겼다.

코니 아일랜드에는 거의 3마일에 걸쳐서 여러 종류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또한 구비돼 있으며, 해변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다. 리겔만 보드워크(Riegelmann Boardwalk)를 따라 산책하는 것도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코니 아일랜드는 연중 무휴로 오픈돼 있지만 이 곳에 있는 놀이 기구를 즐기려면 봄이나 여름에 오는 것을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놀이기구 및 여러가지 어트랙션은 주중과 주말 정오부터 저녁까지 운영되지만 일부 어트랙션은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다.

코니 아일랜드의 놀이기구는 무제한 탈 수 있는 티켓 구입이나 개별적으로 타고싶은 놀이기구를 그때 그때 선정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으며, 무제한적인 놀이기구 이용은 일일 패스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일일 패스의 가격은 요일과 놀이기구를 타는 사람의 신장에 따라 달라진다. 티켓 구입 웹사이트

맨해튼에서 코니 아일랜드로 갈 수 있는 교통편은 D, Q, N, F 노선의 지하철을 타고 스틸웰(Stillwell) 애비뉴에서 내리는 것이 하나있고, 맨해튼에서 B36, B64, B68, B74, B82 버스노선을 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