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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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 동안 유튜브 맡아온 CEO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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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 동안 유튜브 맡아온 CEO 물러나

Susan Wojcicki - TechCrunch

유튜브 CEO인 수잔 워치츠키(Susan Wojcicki)는 거의 10년 동안 비디오 공유 플랫폼을 운영해 오다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목요일 밝혔다고 CNBC와 악시오스등이 밝혔다. 워치츠키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가족과 건강, 그리고 개인적인 삶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장의 인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치츠키는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의 창립 초창기부터 두 명의 공동 창립자와 검색엔진을 구축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의 차고에서 함께 일해 왔으며, 그녀는 이후 구글의 16번째 정식 직원이 되면서 거의 25년 동안 구글 관련회사에서 근무해 왔다.

구글 창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성명을 통해 “수잔은 구글의 탄생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놀라운 공헌을 해 왔다”며 “우리는 지난 25년 동안 그녀가 해 온 모든 일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워치츠키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재 유튜브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닐 모한(Neal Mohan)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워치츠키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유튜브에게는 더욱 흥미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으며, 닐은 이 시기에 유튜브를 이끌 적임자”라고 그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워치츠키는 유튜브의 플랫폼에 잘못된 정보와 증오심, 그리고 기타 유해한 콘텐츠가 퍼져나가는 것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감독했다는 평가가 내려지고 있다.

그녀는 유튜브의 CEO 역할을 그만두더라도 필요하다면 계속해서 유튜브팀과 구글 CEO에게 조언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이룬 모든 것이 자랑스럽다. 그것은 짜릿하고 큰 의미가 있었으며 인생의 모든 역량을 여기에 소진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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