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유와 두 나라 사이의 전쟁이 가져다 줄 결말

현재 러시아의 블라드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독립국가로 인정하는 것과 우크라이나가 점점 더 서방세계와 가까와 지는것을 막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적으로는 전쟁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내 비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신생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 하려는 몸부림과 함께 NATO 가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러나 냉전시대의 구소련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원하면서 점점 더 억압적인 독재자가 돼가고 있는 푸틴 입장에서 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하면서 서방세계와 가까와진 후 나토에 가입하려는 우크라이나를 그대로 둘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또한 푸틴은 러시아인과 우크라이나인이 “하나의 민족”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푸틴의 그러한 입장을 거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반박성명까지 내면서 푸틴의 그러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세계로 다가가 민주주의 체제와 함께 경제발전을 원하고 있지만 푸틴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도박을 감행하면서 동시에 서방세계를 압박하고 있다.

푸틴은 러시아 군대를 우크라이나 국경근처에 집결시키면서 “방어차원에서 군대를 이 곳에 집결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틴은 또한 “레드라인”설정과 함께, 서방국가와 나토가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바이든은 이번 주말 푸틴의 “레드라인”설정에 동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서방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그 목표가 달성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우선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영토와 주권보전에 대한 약속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확실하게 했으며, 우크라이나 역시 서방세계에서 제공된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는 것과 50년이 넘는 전투를 경험한 우크라이나 군대 또한 그렇게 약하지 않다. 그러한 이유로 서방세계는 푸틴이 쉽사리 우크라이나를 침범하지 못할 것이라고 믿고있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할 경우, 엄청난 사상자와 함께 만만치 않은 비용을 러시아는 감수해야 하며, 강력한 미국과 서방세계의 제재를 받아야만 한다. 그럴경우 러시아는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고, 러시아 국민들은 전쟁으로 인한 끔찍한 대가를 치루면서 결국 러시아의 경제는 마비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역시 러시아와 전쟁을 치를 경우 엄청난 경제적 피해와 전쟁 후유증을 겪을 수 밖에 없지만, 우크라이나는 더욱 서방세계 쪽으로 다가가기를 시도할 것이며, 전쟁후의 복구과정에서 미국과 서방세계의 엄청난 물자와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