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 2024
Home » 미국에서 경찰에게 대들면 안 되는 이유

미국에서 경찰에게 대들면 안 되는 이유

0
미국에서 경찰에게 대들면 안 되는 이유

Escambia County Sheriff's Office

미국 경찰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공중안전에 대한 미국 사람들의 인식과 더불어 미국의 경찰 공권력은 많은 권한이 주어져 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 사이에서는 “죽고싶다면 경찰과 싸우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플로리다의 한 지역매체인 WEARTV에 따르면 한 남성이 두 명의 보안관과 실랑이를 벌이는 도중 계속해서 보안관들을 공격하다가 만신창이가 된채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목요일 오후 플로리다의 에스캄비아 카운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통정체가 극심한 가운데 한 차량 안에서 어떤 남자가 그 차를 운전하고 있는 운전자를 방해하고 있다는 신고를 경찰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의 피해자인 그 차량 운전자가 차를몰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 용의자는 그 운전자의 집으로 들어가길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두 남자가 어떤 사이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보안관들이 그 운전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인 25세의 에릭 타일러 매티스는 그 집의 파란 방수포 뒤에 숨어 있는 것이 보안관들에게 발견되었고, 그는 보안관들에게 자신의 사유지에서 나가달라고 고함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보안관들은 그를 체포하려고 했지만, 그 용의자는 보안관들에게 강하게 저항하며 폭력적으로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캄비아 카운티 보안당국은 “그 용의자는 테이저건을 사용하는 두 명의 보안관들을 폭행하면서 극도로 저항했다”고 말했다.

테이저로 용의자를 제압하지 못한 보안관들은 지크란 이름의 K-9 경찰견을 이용해 그 용의자 체포를 시도했지만, 그 용의자는 경찰견의 목을 움켜쥔 후 목졸라 죽이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용의자인 매티스는 체포되었고 강도, 절도, 저항, 공무집행방해, 공공질서위반등의 범죄혐의로 기소되었다고 관계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그 용의자는 현재 13만 6천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