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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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 통해 만난 여성 납치·고문한 남성, 경찰 대치중 자해총상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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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사건

Grants Pass Police Department

오레곤 주 남서부 지역에 있는 한 집에서 묶인 채 구타당한 여성을 발견한 그랜츠패스(Grants Pass) 경찰당국은 구타당한 여성을 발견한지 일주일만에 그 여성을 납치해 폭행했던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중 스스로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그 지역 언론사인 KTVL등이 보도했다.

벤자민 오바디아 포스터(Benjamin Obadiah Foster, 36)로 알려진 용의자는 화요일 저녁 오레곤주 그랜츠패스에 있는 한 집에 숨어 있다가 그의 은신처를 파악한 경찰이 그 곳에 들이닥쳐 그의 투항을 권유했지만 그는 계속 버티다가 스스로에게 총을 발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의자인 포스터는 1월 24일 그랜츠 패스 자택에서 피해여성이 의식을 잃을 때까지 구타했으며, 피해여성을 그의 집에서 발견한 경찰은 포스터를 살인미수와 납치, 그리고 폭행 혐의로 수배했다. 그에게 구타당해 병원에 입원한 여성은 용의자와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사이로 그녀는 현재까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들이 그랜츠 패스에 있는 용의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그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으며, 이후 경찰당국이 그를 수배하자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많은 제보가 이어졌다고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경찰당국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전에도 사귀던 여성들을 폭행한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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