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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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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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앱의 위험성을 알려주는 사건

Grants Pass Police Department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납치한 후 무차별적으로 구타해 사망직전까지 가게 만든 한 남성이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고 KTVL과 KDRV등이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벤자민 오바디아 포스터(Benjamin Obadiah Foster, 36)라는 이름을 가진 남성으로 이 남성은 도주중에도 계속 데이트 앱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라고 오레곤 주의 그랜츠 패스(Grants Pass) 경찰당국은 밝혔다.

그랜츠 패스 경찰당국은 그가 데이트 앱을 사용하여 잠재적인 새로운 피해자를 찾아 그의 탈출에 이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사건을 수사해 온 수사관들은 화요일 그랜츠 패스가 거주해오던 집에서 묶인 채 의식을 잃은 한 여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포스터로 확인된 용의자는 경찰관들이 그의 집에 도착했을때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

해당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은 “포스터가 피해자를 고문하면서 살해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피해자는 포스터의 고문과 학대를 오랫동안 버텨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일요일 현지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이유로 신분공개를 하지않고 있다.

경찰당국은 포스터의 도주를 도운 68세의 한 여성을 검거했으며 “포스터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매우 위험한 인물이며, 그는 현재 자신의 외모를 바꾸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히면서 그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있는 중이다. 그랜츠 패스 경찰당국은 제보라인 설정과 함께 포스터의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 제공에 대해 2,500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크 카운티의 법원기록에 따르면 포스터는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라스베이거스에서 당시 그의 여자친구를 공격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포스터의 전 여자친구는 예비심리에서 포스터가 201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다른 남자가 그녀에게 문자 보낸것을 문제삼아 목 졸라 죽이려 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2019년에도 당시 여자친구를 납치해 구타한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었다. 당시 사건기록에 따르면 그는 당시 여자친구의 목을 정신을 잃을때까지 졸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사건에서 그는 최대 3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729일을 복역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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