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캐롤라이나 소년야구 경기 중 총성이 무섭게 들리는 영상

페이스북에 게시된 무시무시한 영상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소년 야구선수들이 야구 경기장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도중 총성이 울려 퍼지자 몸을 업드리거나 엄폐물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이 보여지고 있다고 폭스11 뉴스와 ABC 뉴스등이 보도했다.

경찰당국 발표에 따르면 총성은 월요일 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노스 찰스턴(North Charleston)에 있는 페퍼힐(Pepperhill) 공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일 저녁 8시 45분쯤 총격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해당 공원의 주차장으로 출동했다고 덧붙였다.

아들의 야구경기 관람을 위해 당시 그 곳에 있었다는 한 아이의 아버지는 “당시 내 아들은 마운드에서 투수였지만, 다시는 페퍼힐 공원에서 야구경기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당시 공원 주차장에 여러 대의 차량들이 몰려든 후 물리적 다툼이 발생하면서 수십 발의 총격이 오고갔다는 한 목격자의 진술이 있었다고 밝히면서 해당 총격으로 인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당시 3대의 차량이 공원 주차장에 진입한 후 서로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노스 찰스턴 시장은 당일 공원 주차장에서 총격전을 벌였던 범인들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 제공자에게 $10,000의 보상금 제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