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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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보링회사 가치 이미 $57억 (6조 84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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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보링회사 가치 이미 $57억 (6조 8400억원)

Elon Musk discusses the Boring Company 2017 - Wikipedia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테슬라 자동차를 터널로 다니게 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소유의 보링회사(Boring Company)가 이미 6억 7,5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더 많은 투자자들의 자금이 모일 수 있다고 CNBC와 크런치베이스 뉴스등이 보도했다.

수요일 발표된 보링 회사의 새로운 자금조달은 부동산 회사뿐만 아니라 벤처 캐피털 회사들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에 머스크에 투자했던 저명한 실리콘 밸리의 투자회사인 세쿼이아(Sequoia)는 Vy 투자회사(Capital)와 함께 보링회사의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보링 회사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업체들로 인해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현재 거의 57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평가되었다.

보링회사는 대도시의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 자동차를 루프(Loop)라 불리어지는 지하터널로 다닐 수 있게 하는 전기차량 이동시스템 구축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컨벤션센터에 3개의 역과 함께 1.7마일 길이의 터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향후 같은 곳에 29마일 이상의 구간확장 계획에 따라 51개 역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에 있다.

보링회사는 또한 플로리다 주 포트로더데일(Fort Lauderdale) 시에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있으며,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 에서는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된 대화를 진행중에 있다. 보링은 이전에 시카고와 워싱턴 DC 및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로스앤젤레스 시민들의 반대와 시카고에서는 새로운 시장의 취임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세쿼이아 투자회사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보링 회사는 현재 변곡점에 와 있다. 향후 몇 년 동안 루프 시스템의 신속한 개발과 더불어 완전하게 자율적인 시스템으로 운행되도록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다음에는 모든 기능이 약 10배 이상 향상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터널건설에 이용되는 굴착기 역시 무인시스템 하에서 자율적으로 작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프로젝트를 비평하는 사람들은 “기차가 아닌 자동차의 지하통로 시스템 운영은 비용이 엄청나게 들며, 터널건설에만 마일당 10억 달러가 소요될 수 있다. 그리고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끝난다 하더라도 시간이 갈수록 많아지는 터널내의 자동차 때문에 과부화가 발생해 결국 터널내에서도 교통체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보링회사는 터널 시스템의 건설과 모든 운영 및 관리가 궁극적으로 무인 자율시스템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인간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우며 비평가들의 비용절감 우려를 반박했고, 갈수록 많아지는 차량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터널내의 교통체증에 대해서는 그때 그때마다 시스템을 업데이트 시킴으로써 개선해 나갈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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