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 2025
Home » 세븐일레븐, 북미에서 400개 이상의 매장 폐쇄

세븐일레븐, 북미에서 400개 이상의 매장 폐쇄

0
세븐일레븐, 북미에서 400개 이상의 매장 폐쇄

Chong Yip Ctr 7-11 shop.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편의점 전문 업체인 세븐일레븐(7-Eleven)이 북미 시장에서 실적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444개의 매장들을 폐쇄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븐일레븐의 일본 모회사인 세븐아이홀딩스(Seven & I Holdings)는 목요일(10/10/2024) “담배를 포함한 매출 감소 및 인플레이션등의 문제가 겹쳐져 444개의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미국과 캐나다 및 멕시코에 13,000개가 넘는 매장을 두고 있으며, 폐쇄되는 매장은 전체 매장의 3%에 해당된다. 세븐아이홀딩스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높은 이자율, 악화되는 고용 환경 및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신중한 소비 방식 때문에 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세븐아이홀딩스는 또한 “세븐일레븐의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전체 매출액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담배 판매가 2019년 이후 26%나 감소했다.”고도 지적했다.

글로벌데이터 리테일(GlobalData Retail)의 선임 분석가인 닐 손더스(Neil Saunders)는 “물품 가격 상승에 따라 소비자들은 온라인 매장에서 더 싸게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에 실시된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의 경쟁 업체인 와와(Wawa) 및 시츠(Sheetz) 같은 편의점들은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반면, 세븐일레븐은 이들 경체업체보다 훨씬 더 낮은 고객 만족도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 대한 최근의 재무재표 결과는 서클케이(Circle-K)의 소유주인 쿠치타드(Couche-Tard)가 이번 주 세븐일레븐에 대한 인수 가격을 기존 가격에서 80억 달러나 더 높은 472억 달러로 책정한 가운데 알려지게 되었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