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벤 애플렉 상대로 이혼 서류 제출

제니퍼 로페즈가 벤 애플렉을 상대로 이혼 서류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로페즈가 로스앤젤레스의 고등법원에 제출한 이혼 서류에 따르면, 이 둘은 화요일(8/20/2024) 공식적으로 헤어졌으며, 로스앤레스에서 2년 여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의 결혼은 2003년도의 코미디 영화인 “갱스터러버(Gigli)”에서 처음 만난 지 20여년이 지난 후에야 이루어졌다. 이 영화에서 두 사람은 범죄자를 연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지만, 두 사람은 당시 헤어지면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게 되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2003년 9월 결혼을 약속했지만 결혼 하기 며칠 전 갑자기 결혼식 연기를 발표했고, 2004년 1월 그들은 결국 헤어지게 되었다. 당시 이 둘은 그들의 결혼식을 둘러싼 과도한 언론의 관심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헤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로페즈가 야구의 전설인 알렉스 로드리게스(Alex Rodriguez)와 파혼한 지 몇 달 후인 2021년 7월, 제니퍼 로페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와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밴 애플렉과의 교제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로페즈는 2022년 4월, 밴 애플렉과의 두 번째 청혼을 받아들이기 몇 주 전 피플지를 통해 애플렉과 재회한 것에 대해 “우리가 두 번째 기회를 얻은 것은 그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7월 말 로페즈의 생일 파티 참석자들 중 애플렉이 포함되지 않았고, 가장 최근에는 두 사람이 다른 해변에서 따로 따로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불화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로페즈는 전 남편인 마크 앤서니(Marc Anthony)와의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었으며, 애플렉은 전 부인인 제니퍼 가너(Jennifer Garner)와의 사이에서 세 자녀를 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